'물가안정 착한가격 모범업소 선정'
'물가안정 착한가격 모범업소 선정'
  • 백승학 기자
  • 승인 2012.0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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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ㆍ예천군 지정 '풍양면 낙상리 백번고기집'

◇ 백남훈 대표
◇ 정순남 대표
풍양면 낙상리 백번고기집(대표 백남훈·정순남)이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예천군이 지정한 ‘물가안정 착한가격 모범업소’에 선정됐다.

백번고기집은 내집같은 편안함으로 최고 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수 있는 한우전문점이다.

풍양의 맑은 물과 청정한 자연환경속에서 체계적으로 사육된 한우를 HACCP 인증을 받은 예천축산에서 도축해 믿을수 있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채소로 버무려 매일 장만하는 밑반찬도 입맛을 자극한다.

2차선 도로 옆에 바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진출입이 간편하며, 선홍빛 마블링에 육즙이 살아있는 한우를 돌판에 구워 보다 편하게 한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요즘 대내외적인 경기침체로 한결 가벼워진 손님들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 가족중심으로 최소의 인원을 고용해 식당을 운영, 인건비를 대폭 줄였으며, 직영농장에서 직접 사육한 한우를 도축하므로 저렴한 가격에 최고 품질의 한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고기는 6백g 기준으로 판매되며, 특수부위가 6만원, 갈비살 4만 9천원, 치마살 4만 2천원, 등심 3만 9천원, 특모듬 4만 2천원, 일반모듬 3만 2천원, 차돌박이 3만 2천원, 생불고기 3만원, 불고기전골 2만원, 육회 2만원 등이다.

또한 참기름과 풍양배, 각종 나물이 어우러진 육회비빔밥을 8천원에 맛볼 수 있다.

특히 공기밥은 친환경무농약 인증 쌀인 풍양우렁이쌀만 사용해 윤기가 흐르고 찰진 것이 밥맛 또한 좋다.

백남훈 사장은 “작은 욕심으로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풍양한우의 제대로 된 맛을 전하는 일에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신토불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와 한우로 모든 손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식당일로 얻은 수익의 일부는 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평상시 운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바쁜 시간 틈틈이 풍양의용소방대 소화반장, 풍양면 청년회장, 풍양초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봉사활동도 열심이다.

‘백번고기집’은 이번에 선정된 착한가격 모범업소 외에도 예천군 모범음식점,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 국립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착한가격 모범업소 지정은 가격기준(지역평균가격미만)을 중심으로 종사자 친절도 및 영업장 청결도, 옥외가격 표시 및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기타 정부시책 이행여부에 따라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표찰 부착, 홈페이지를 통한 업체 홍보와 대출금리 수수료 인하 등 행정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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