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CEO 키워 FTA 위기 극복'
'농어업CEO 키워 FTA 위기 극복'
  • 예천신문
  • 승인 2012.04.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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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정

경상북도가 FTA 발효에 따른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재단법인을 설립한다.

  경북도는 16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농업인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사관학교 재단법인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농어업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초대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경북농민사관학교 원장을 공모를 통해 선임키로 했다. 재단은 경북 군위에 들어설 예정이며 2개 팀 10여명 규모로 꾸려진다.

  2007년 경북도는 기존 농어업 교육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농어업인 평생교육 시스템’이자 ‘농어업 CEO 전문 양성기관’인 농민사관학교를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생 5천900여명은 교육을 통해 얻은 차별화된 경영능력과 기술노하우를 다른 농어업인에게 파급하면서 지역과 농어업을 변화시켜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재단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한 발 앞선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경북농업의 미래를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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