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저축이란 절약하여 모아둔 것이라고 나와 있다. 조금씩 조금씩 아끼고 절약하면 큰 것이 되는 저축, 이에 관한 속담이 하나 생각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조금식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태산만큼 커진다는 뜻이다. 이것을 저축으로 말하자면 10원, 20원 작은 돈도 며칠 동안 조금씩 꼬박꼬박 저축을 한다면 이것이 모이고 모여 나중에는 10만원, 20만원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축은 모아서만이 아니라 아껴서도 해야 한다.
긴 연필 한 자루를 오래 쓰다가 몽당연필이 되면 못 쓴다고 버리고 연필을 더 사지 않고 볼펜 껍데기에 끼워서라도 끝까지 써서 연필 살 돈으로 저축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꼭 필요하지 않은 한 안 사는 것이 저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저축은 왜 해야 하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노후대비를 위해, 나중에 필요할 때 쓰기 위해 등등 저축을 하면 아주 많은 곳에 쓰이는 것 같다.
이에 대한 나의 경험이 있다. 내가 1학년 때쯤 통장을 만들어 용돈만 생기면 매일 저축을 하여서 적지만 30만원 정도를 모은 적도 있었다. 그래서 TV가 고장나서 버리고 지금의 우리 TV를 살 때 이 돈을 보태서 샀다.

이렇게 조금씩 모아둔 돈이 큰 돈이 되어 필요할 때 쓰인다는 것이 참 편리하고 좋은 것 같다.
저축의 이로운 점은 무엇일까?
아무래도 제일 큰 이로운 점은 돈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것 같다. 그리고 저축을 해 놓으면 우리가 저축하여 놓은 돈을 은행에서 다른 돈이 필요한 사람을 빌려 주어서 이자까지 생기게 된다. 그러니 저축을 하여 놓으면 돈을 잃어 버리지도 않고 게다가 이자까지 생기니 일석이조다.

역시 저축은 너무 편리하고 없어서는 안될 것 같다. 저축이 없으면 돈 걱정으로 불안할 것 같지만 저축이 있으니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황진아, 예천초등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