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여초등 양궁대회 개막
전국 남여초등 양궁대회 개막
  • 예천신문
  • 승인 2012.04.27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3회 전국 남ㆍ여 초등 양궁대회가 27일 오후 3시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 간 열전에 들어갔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정기채 부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선수 및 임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 경기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95개 팀 3백33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거리별 싱글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20m, 25m, 30m, 35m의 기록을 합산해 최상위자를 우승자로 가리며, 단체전은 팀별 4명 중 3명의 기록합계 순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예천군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 꿈나무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르도록 경기장 시설물 및 양궁장 주변 정비를 마쳤다.

또한 선수들이 체류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양궁장 인근 숙박시설과음식점, 휴게시설 등을 재정비하고, 군 보건소 공중보건의와 간호사로 구성된 자체 의료팀을 현지에 배치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정기채 부군수가 대독한 환영사에서 “충효의 공장이며 양궁의 고장인 예천에서 금년도 첫 번째 양궁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임원을 5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 면서 “금년대회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밝혀 줄 꿈나무들이 모두 참가한 대회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우리나라 양궁을 이끌어갈 신궁들이 탄생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 군수는 또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예천에서 열리는 곤충바이오 엑스포에 이웃들과 함께 다시 한번 찾아주실 것을 부탁한다” 고 덧붙였다.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은 “활의 고장 예천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 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준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예천군민께 감사를 드리고 이번 대회는 2012년 본 협회에서 주최하는 첫 번째 대회로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달라”는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