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목련음악제 '성황'
제4회 목련음악제 '성황'
  • 예천신문
  • 승인 2012.05.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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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봉축위원회ㆍ예천문화원 주최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겸한 제4회 목련음악제가 지난 20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예천군봉축위원회·예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예천군·대구불교방송이 후원했으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성공기원과 예천 군화인 목련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청안(용문사 주지) 큰스님을 비롯한 사암연합회 대덕스님, 김수남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 및 각 사찰 신도회장,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김영규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박창호 예천경찰서장, 정희융 문화원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불자, 지역민 등 5천여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식전공연은 (사)한국연예 예술인협회 예천군분회 황성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윤석 회장을 비롯한 안명순·구미아·권정임·채희삼·방득규·김태식·최수인(국악)·조연화(우리가락춤체조) 및 권미희와 대구아리솔문화예술단이 출연해 노래와 춤 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2부 봉축법요식은 이성락(정토마실 촌장) 법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연합합창단의 삼귀의례, 찬불가, 헌화가 이어졌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청안 큰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분별심과 무명업장에 가려 바르게 살지 못하는 우리 중생들은 위대한 진리 앞에서 겸손하고, 존경하며, 의지하고 따르며, 실천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도 부처님을 닮아가는 생활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우리 예천불자의 오랜 숙원인 불교회관 건립의 원력이 성취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만등불사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지역발전과 지역 위상 정립에 디딤돌이 될 제2회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인 도문(보문사 주지) 스님의 축원문 낭독이 있었으며, 연합합창단(용문사, 서악사, 월명사, 용화사)의 찬불가 음성공양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어진 3부 목련음악제는 왕 년의 인기 개그맨 김병조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남진·조항조·김용임·신유·금잔디·한서경·윙크·류기진·임부희 씨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지역민과 더불어 하나되어 부처님 오심을 찬탄했다.

한편 이날 육바라밀회 회원들이 따스한 차로 온기를 전했으며, 예천경찰서, 예천119안전센터, 예천읍남녀의용소방대, 정법회, 예천불교청년회, 해병전우회 회원들이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서 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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