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제4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배구대회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안두엽 예천군생활체육배구연합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 이한성 국회의원, 김영규 군의장, 이철우 군의원,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권광남 예천군생활체육회장, 김해동 경북생활체육수석부회장, 김상운 경북도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현준 군수는 환영사에서 “활과 곤충의 고장인 예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임원여러분을 5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갈고 다듬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시기 바라며,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예천에서 열릴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광남 예천군생활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서로 마음을 열고 애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배구경기인 만큼, 오늘 대회가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천문화체육센터, 경도대학체육관, 예천여고체육관 등 관내 3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포항·김천·안동·구미·영주·영천·문경·경산시 등의 시부와 청송·영덕·성주·예천·봉화·울진 등의 군부를 합쳐 모두 14개 시·군 28개 팀 7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북도생활체육회 주최, 예천군생활체육회·국민생활체육 경북배구연합회 주관, 경북도와 예천군이 후원했다.

■예천군 참가선수단 대회 성적: △군부 종합 준우승(2:0) △예천군 여자부 우승(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