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산타는 빨간 털 옷을 입고 불쌍한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지만 책상 위의 내 산타는 형광빛의 연두색을 걸치고 나의 소중한 절약을 먹으며 살고 있지요. 오늘도 나는 산타에게 절약의 씨앗을 뿌리고 있어요. 나의 절약을 먹은 산타는 언젠가는 성탄절의 산타처럼 불쌍한 어린이를 도우며 활짝 웃겠죠. <권재령, 용문초등 5>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천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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