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국 예천한시회장 과거시험 재현 '병과 급제'
장병국 예천한시회장 과거시험 재현 '병과 급제'
  • 예천신문
  • 승인 2012.10.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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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병 국 (예천한시회 회장)
예천한시회 장병국(75·개포면 황산리)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운현궁에서 열린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 행사에서 문과에 응시(시제: 원 한양도성세계문화유산 등재), 병과에 급제하여 교지를 받았다.

과거제 재현 행사는 서울시가 전통문화 계승과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199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9회를 맞이했다. 장병국 회장은 지난16회 때 을과, 18회 때는 병과에 급제한 바 있다.

願 漢陽都城 世界文化遺産 登載

漢城堅築闡高名 한양성을 굳게 쌓았으니 높은 명성 드러나고
世界遺財願載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시행되기 원하네
太祖令圖稱頌事 태조임금이 명령하여 시도했으니 칭송할 일이요
三峰主管感嘆聲 정삼봉께서 주관했으니 감탄의 소리 들리네
智謀設計垂嘉範 지모로 설계했으니 아름다운 모범 드리웠고
完璧施工致赫榮 완벽한 시공으로 빛나는 영예 이루게 했네
積歲倭痕今淨化 몇 해에 걸쳐 왜의 흔적 이제 모두 정화했으니
京鄕韻士喜心迎 경향에 있는 선비들이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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