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환영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김정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신향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여 딸을 만나러 온 티 킴 호아 씨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기념품도 전달했다.
고향이 베트남인 마이리(남편 이장민) 씨는 결혼 5년 차로 슬하에 3남매를 두고, 시어머니를 모시는 효부로 소문이 나서 선정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먼 타국으로 시집 보내고 마음 편히 지내지 못했지만 사위가 살고 있는 이 곳 예천은 사람이 살기 좋은 고장이니 가실 때에는 인정이 넘치는 곳에서 이웃들과 도란 도란 지내는 모습만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티 킴 호아 씨는 “마음의 걱정이 늘 앞섰는데 이렇게 군수님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애써 주신 분들을 뵙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 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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