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천향리 김규원 씨
경북도는 지난 17일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과 소득 증대 등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김규원 씨 등 우수 농어업인 11명을 `2012년 경북농어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경북농어업인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17회째를 맞았으며, 제1회∼16회까지 부문별로 1백60명의 우수농어업인을 발굴 포상하였다. 전체대상은 부문별 대상자 가운데 가장 우수한 1개 부문을 대상으로 결정하게 된다.
친환경농업 부문 김규원 씨는 잔류농약 문제, 연작장애 등으로 수출 생산량 감소에 따른 새로운 인삼 재배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여 게르마늄 농법을 통한 무농약 인삼 재배에 성공하였다.
또한 인삼향 사과, 홍삼 벌꿀, 인삼향 소고기 등 인삼을 원료로 다양한 소득 아이템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친환경 인삼 재배 우수농가로 선정되어 전국순회 교육을 통한 친환경 농업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열리는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전으로 해외 선진농업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각종 농어업 관련 교육 시 특별강사로 위촉돼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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