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부부는 18ha의 인삼을 재배하여 연간 8억원의 조수익을 올리는 부농이다.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학업은 엄두도 못 내고 여덟 살부터 남의 집 품팔이를 시작했으나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억척같은 삶을 살아 부농의 꿈을 이루게 됐다.
박씨가 인삼 재배를 하게 된 것은 26살 때 우리나라 인삼 생산의 주산지인 금산 출신의 아내를 만나 장인에게 인삼 재배 권유를 받은 후 선도적인 인삼 재배 기술을 전수받아 20년 간 조금씩 인삼 재배 면적을 늘려 지금의 대농으로 성장했다.
박씨는 “2년 간 철저한 예정 관리로 땅 힘을 돋우는 게 고품질 인삼 재배의 관건”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인삼 재배를 위해 친환경 미생물과 토양개량제를 살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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