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6조 5천6백18억원 편성'
내년도 예산안 '6조 5천6백18억원 편성'
  • 예천신문
  • 승인 2012.11.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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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경상북도는 9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대비 6.9% 증가한 6조 5천6백18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도 예산안 편성 중점방향은 이스탄불EXPO 개최,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경북관광공사 출자 등 도정 역점사업 우선 추진과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R&D·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이다.

또 관광자원개발 및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문화경북 구현, 다함께 대접받는 따뜻한 경북 구현, 부자되는 농어촌 건설, SOC사업 지속 확충,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경북 구현 등이다.

회계별 예산(안) 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는 올해대비 3천780억원(7.3%)이 증가한 5조 5천2백80억원이다.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조 3천8백80억원,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1조 1백45억원과 분권교부세 6백98억원을 포함해 특별회계 1조 8백43억원 등이다. 중앙부처로 부터 확보한 국고보조금은 정부예산 증가율(5.3%)을 상회한(6.1%) 2조 9천7백57억원, 지방채 8백억원이다.

특히 내년도 분야별 주요 투자부문을 살펴보면 청년창업·중소기업인턴·저소득 취약계층 및 노인일자리 사업 등 경북형 일자리 창출에 3천172억원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위해 8백7억원을 우선 배분했다.

또 글로벌 문화 경북 구현을 위해 이스탄불EXPO, 3대문화권 관광개발, 경북관광공사 출자 등에 2천4백83억원, 문화예술산업 및 체육진흥에 1천6백79억원을 지원한다.

부자 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서는 농어가 소득경영안정에 5천5백19억원,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 3천6백53억원을 배정했으며, 취약계층 지원에 5천5백84억원, 다문화지원사업에 3천3백84억원, 청소년지원사업 등에 4천8백9억원, 농어촌 의료서비스사업에 7백87억원을 배분했다.

이와 함께 SOC사업 확충을 위해 지역 균형 발전 기반구축사업에 3천3백93억원, 도로교통망 확충에 2천8백79억원, 상하수도 및 수질개선에 4천3백92억원, 자연환경 보존사업에 6백13억원,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2백88억원 등을 지원란다.

이 외에도 재해위험요인의 근원적 해소를 위한 사업에 3천6백52억원을, 일반행정분야에 1조 8백47억원을, 소방방재사업에 2천3백18억원을 배정했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은 사회복지보건분야 1조 4천5백64억원(26.3%)으로 가장 많은 재원을 차지했으며, 농림해양수산 9천1백72억원, 일반행정·교육분야 6천6백38억원, 지역개발·수송·교통분야 6천2백74억원, 환경보호분야 5천2백30억원 순으로 배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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