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온천 1백만명 돌파기념 행사가 지난 9일 예천온천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정희융 교육장, 이현준 도의원 및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수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
하는 예천온천이 이용객 1백만명을 돌파한 뜻깊은 날”이라며 “그동안 예천온천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했으며, 예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수 있도록 종합휴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백만명 돌파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입욕객 당첨자와 인터넷퀴즈 당첨자 시상이 있었으며, 예천온천 활성화에 공로가 큰 이석호, 엄창용, 김진수, 김신한, 정계옥 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온천종사자들에게 각각 기념품을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1백만번째 대상수상자인 정덕수(상주시 함창·65) 씨는 부상으로 대형김치냉장고를 받았다.
정덕수 씨는 “한달에 대여섯번 예천온천욕을 한다”며 “예천온천은 수질이 탁월해 비누 없이 씻어도 3∼4일간은 피부에 윤기가 흐르는 것이 상쾌함을 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예천온천을 이용하겠다”고 대상 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