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번호: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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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199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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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1 : 용문면 금당실마을 정비
호수번호 : 6036
내용 : 예천권씨 종택 및 금당실마을 정비 기본계획 중간보고회가 지난 22일 오후 4시 예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수남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충연 신평 종합건축사 사무소장으로부터 사업의 전반적인 개요를 들었다.

유교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용문면 죽림리, 상금곡리 일대 3만 3천58㎡(1만평)에 걸쳐 조선조 사대부 생활의 재현과 초간일기를 토대로 한 생활박물관 건립과 대동운부군옥의 특정 사료적 의미를 부각한 백과사전 전시실 건립, 금당실 마을 고가옥 및 담장 등을 정비 복원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이 확정되면 사업기간은 2001∼2005년까지 1백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금당실과 죽림리에는 예천권씨 종택과 별당, 사괴당 고택, 반송재, 추원재 등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영사정, 금곡서원, 박용상 씨댁 등 2∼3백년 이상이 된 10여채의 고가옥이 건축 당시의 보존상태로 있다.

특히 금당실에는 미로처럼 둘러쳐져 있는 돌담이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나 일부는 훼손과 함께 시멘트 담장으로 변형되고 일부는 유실돼 정겨운 시골마을 모습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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