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권점숙 군의장, 임상원 교육장, 정상진·도기욱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준동 경상북도배드민턴연합회장 및 관내 8개 클럽회장, 선수 등 2백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먼저 남종덕 부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었으며, 그동안 협회 발전과 향토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정민자 한천클럽회장에게 군수공로패를, 김휘자 산우클럽총무에게 경상북도배드민턴연합회장 공로상을 각각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폭설로 인해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권광남 예천군생활체육협회장을 대리해 정차모 부회장이 대회사를 대신했다.
김경록 예천군배드민턴협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동호인들이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한 경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본 대회가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은 클럽대항과 남·녀 연령대별 개인전으로 나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파이팅 넘치는 경기로 모두가 하나되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접전 끝에 한천클럽이 클럽대항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군청클럽이 준우승, 남산클럽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예천군수기 배드민턴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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