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현안 해법 담은 '정의의 수레바퀴...' 출간
법조계 현안 해법 담은 '정의의 수레바퀴...' 출간
  • 예천신문
  • 승인 2013.02.01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리면 송월리 태생 황정근 변호사

하리면 송월리 태생의 판사 출신 황정근(52·사법연수원 15기) 변호사가 법조와 사회 현안에 대한 입장과 해법을 담은 책 「정의의 수레바퀴는 잠들지 않는다」를 펴냈다.(예옥·2만 8천원)

만 20년 간 법관 등으로 공직에 봉사하다 200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중인 황정근 변호사는 이 책을 통해 한국 법조계의 현안에 관한 평소의 고민과 주장을 신랄하게 제시한다.

제1장부터 제5장까지는 헌정체제와 법치주의, 사법개혁의 방향, 형사사법과 인권보장, 국민을 위한 재판, 한국 법조의 선진화를 이야기한다.

제6장은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기고한 글을 중심으로 묶었고, 제7장은 법관 시절 기고하거나 쓴 글을, 제8장과 제9장은 법관 시절의 에피소드 두 개를 정리했다. 마지막 제10장은 2006년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개정과정에서 저자의 주장을 실은 것으로, 국회의 입법과정에서 헌법정신이 어떻게 반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례로 삼고자 했다.

책의 후반부인 법관 시절의 에피소드와 변호사로 활동하며 기고한 글들에는 저자의 일상적 모습과 사색, 고민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겨 있다.

선거법 전문가인 황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서울민사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치며 20년 간 법관 생활을 한 뒤 2004년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에 합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