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신라의 기상, 실크로드의 새 지평 연다'
'천년 신라의 기상, 실크로드의 새 지평 연다'
  • 예천신문
  • 승인 2013.03.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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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천년왕국 신라인의 기상으로 실크로드의 길을 잇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의 역사적 대장정이 시작됐다.

경상북도는 21일 경주엑스포 천마광장에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기원과 함께 ‘대한민국 경상북도 실크로드 탐험대’출정식을 가졌다.

실크로드 탐험대는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의 모태인 신라문화를 재조명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실크로드가 동쪽으로 한반도까지 이어짐을 연구, 탐험하고 경북의 정체성과 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천년의 여정’을 떠난다.

Korea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신라문화의 학술적 재조명, 역사화, 범국민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실크로드학을 정립하고, 신라마케팅과 신 한류문화 창조, 경제교류 확장으로 글로벌 대한민국과 경북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문화융성의 시대를 앞당기는 융합 프로젝트다.

도에서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를 국가사업화 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6일 김관용 도지사가 추진을 제안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역사, 문학,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왔다.

Korea 실크로드 논문공모, 데이터베이스 구축, 실크로드 학술상 제정, 국제학술회의 등 재조명 사업 추진으로 본 프로젝트의 당위성 확보하는 한편, 지금까지 부족했던 학계 및 산업계의 관심을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대한민국 주도의 역사기록을 위해 Korea 실크로드 대감편찬, 실크로드 대사전 발간, 탐방기 및 기행문 발간, 담큐멘터리 제작, 실크로드 스토리텔링을 추진해 신라인의 문화와 발자취를 새로운 시각에서 기록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등 실크로드 주요 국가(도시)인 중국 섬서성, 감숙성,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주, 이란 테헤란 등 주요 거점국가와의 우호협정 체결과 거점 국가와의 앙상블 문화공연, 실크로드 국제기구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상징적 사업이 바로 실크로드 탐험대 운영이며, 탐험대는 프로젝트의 서막을 여는 실크로드 탐험대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60일 간의 실크로드 대장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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