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감사원 주관 지방재정 운영실태감사 우수기관 선정
예천군, 감사원 주관 지방재정 운영실태감사 우수기관 선정
  • 예천신문
  • 승인 2002.09.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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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건전 재정운영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군이 예산절감과 견실한 재정운영을 위해 자체 특수시책으로 입안 시행한 새마을 자조협동사업 시행과 건설사업기술단 운영 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해 6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감사원에서 전국 2백4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이후 지방재정운영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인천시 및 고창군과 더불어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감사원의 지방재정운영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 한 새마을자조협동사업 우수사례는 마을안길, 농로 등 소규모 주민숙원 건설공사를 건설업체와 도급으로 공사를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98년부터 레미콘과 거푸집, 철망 등 소요자재는 행정기관에서 조달해 주고 지역주민이 직접 시공을 맡아 자력으로 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협동심을 고취하고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해 온 시책이다.

또 군은 99년 10월부터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37명으로 건설사업기술단을 구성해 군이 발주하는 각종 토목공사를 측량설계반과 감독반, 검사반 등 3개반으로 역할을 분담해 설계 등 토목공사 관련용역의 30% 상당을 직접 수행해 13억여원의 용역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시책은 많은 예산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과거 외부업체 용역 설계에서 벗어나 설계능력이 있는 자체 토목공무원을 활용해 전문 화한 방식으로 설계비용 절감은 물론 무엇보다도 신속한 업무처리 로 공정을 단축시키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이는 특히 과거 기술직 공무원 1명이 조사측량서부터 검사까지 전공정을 맡아하는 비효율적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기술단 구성후 설계, 감독, 검사업무가 분리되므로써 부실시공이 근원적으로 예방되고 반별 팀으로 기술정보 교류와 시공과정에서 의사교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업무효율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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