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회장 김선도)는 지난달 28일 서울 성수동 라성컨벤션웨딩홀부페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군민회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는 이국종 사회에 따라 최상호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 회장 인사, 격려사, 성원보고, 안건심의(제30대 임원선출 등), 제30대 회장 수락인사, 폐회(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김광옥 고문, 박영서 지도위원, 황성재 변호사, 12개 읍면회장,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선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재경예천군민회를 이끌어갈 차기 임원진을 선출하는 자리”라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고향 예천과 군민회 발전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옥 고문과 이한성 국회의원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임원선출에서는 참석대의원 만장일치로 박찬중 수석부회장을 차기 제30대 회장에 추대했다.

또한 최경원 변호사와 김완일 세무사를 감사에 각각 선출했다.

박찬중 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출향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 상생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며 “고향 예천 발전과 군민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만찬에서는 서로 오고가는 덕담속에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예천군민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5월11일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이날 정기총회를 겸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출향인 상호간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져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