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이 바탕이 된 인재 육성’을 기본정신으로 한 최혁영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달 27일 대창중고 송대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창고 8명과 예천여고 3명에게 일년 동안 등록금·기숙사비·보충수업비 등 1인당 약 4백40만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1970년 신진자동차 그룹 공채 1기로 합격해 신원개발 주식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수많은 토목 및 건축공사 프로젝트에 참가해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다.
난공사인 지하철 공사와 전국 각지 고속도로공사를 적극적으로 수주해 성공리에 준공함으로써 입지를 굳건히 했다.
또한 지난 1987년 서울 서초구 제일빌딩을 신축해 임대사업을 시작했으며, 2004년 3월 강남구 논현동 미혜빌딩을 준공, (주)미혜산업을 설립했다.
최혁영 대표는 그동안 탁월한 경영능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경제개발 및 건설 분야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으며, 대한민국 인재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각종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가칭 ‘최혁영 장학회’를 운영하며, 모교인 대창고와 예천여고에 장학생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에도 약 2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같은 조건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장학사업의 인재육성은 첫째 인성교육이고, 둘째는 창조혁신교육이며, 셋째는 변화하여야 하고 다르게 생각하라는 진취성 교육이고, 넷째는 전문성을 가진 최고의 지도자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장학사업은 생을 마칠 때까지 계속할 것이며, 죽은 후에는 우리의 자식 및 그동안 수혜를 받은 성공한 학생들이 이 사업을 훌륭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영구히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최혁영 대표의 바람이다.
최혁영 대표는 재경예천인골프동우회 모임인 예천회와 재경대창중고 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