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공사 '첫 삽'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공사 '첫 삽'
  • 예천신문
  • 승인 2013.04.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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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5일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일반산업단지(2단계) 기공식을 가졌다.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다남리 일원의 1백42만 4천㎡ 부지에 총사업비 1천9백80억원을 투자해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치업종은 기 조성한 1단계 산업단지와 연계되는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앞서 자리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주)와 연관이 있는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인 바이오라이트(주), JH케미칼(주) 등이 한 곳으로 집적하게 돼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2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가동 중인 1단계 산업단지와 함께 약 6천6백명의 일자리 창출과 3조 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김천시가 합심한 성과”라며 “최근 김천이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 건립으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기업도시로 거듭나는 등 경북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성공적으로 조성을 마친 80만 5천㎡ 규모의 1단계 일반산업단지에는 코오롱생명과학(주), (주)KCC 등 국내 굴지의 9개 유망 기업들이 입주해 생산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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