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적화ㆍ적과제 살포 현장지도
사과 적화ㆍ적과제 살포 현장지도
  • 예천신문
  • 승인 2013.04.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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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사과 개화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과 적화ㆍ적과제 살포로 인한 사과 재배농가와 양봉농가의 마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살포 요령 교육 및 지도에 나섰다.

예천군기술센터에는 지난 19일 감천면을 시작으로 7개면을 순회하며 석회유황합제, 세빈 등 적화․적과제 살포 요령을 적극적으로 지도해 양봉 농가의 피해는 최소화 하면서 사과재배 농가에는 안정적인 결실이 이루어 지도록 영농지도 하고 있다.

세빈수화제는 살충제이나 적화․적과제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과 재배농가가 사용하여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에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또한, 사과 만개기 전후에 약제를 살포하게 되면 이 시기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분매개곤충에 더 큰 피해를 줄 뿐아니라 사과 결실불량을 초래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해)는 “많은 개화로 과다 결실과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어쩔수 없이 적과제를 사용하게 되었을 경우, 후지 품종을 기준으로 만개 7~10일 후 꽃이 완전히 없을때 과원안에 핀 잡초를 완전히 제거한후 또는 과실직경이 9~10mm 정도일 때 살포해야 화분매개곤충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적과제 살포 2~3일전에는 반드시 주위 4km 이내의 양봉농가에 고지하고, 약제를 판매하는 업체에서도 사과적과제(세빈) 판매시 양봉농가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과제 살포 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3~4월 평균기온이 전년에 비해 1.5℃정도 낮아 예천의 경우 사과 개화시기도 전년 4월 22일~23일보다 10~11일 정도 늦어 예천의 경우 4월 30일~5월 4일께 만개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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