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부문 심사평/ 최도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예천지회장 ◆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작품이 응모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습니다. 무덥고 지리한 장마철에 혼신의 힘을 다해 출품해주신 학생 여러분의 수준 높은 작품에 놀라며, 뒷받침 해 주시는 학부모님,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응모작이 많다보니 평범을 넘어서지 못하는 작품들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평범을 넘어선 기발한 상상력, 창의력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표현에 대한 완성도, 진지하게 관찰하여 마무리 하는 성실함 역시 비중 있게 다루어야 했습니다.
그림이기에 가능한 이야기, 자신의 생각이 마음껏 표현되어지는 것, 그것이 그림으로서 가치와 매력을 지니는 것이 아닐까요?
매년 응모에 심혈을 기울이며 참가하는 학생 여러분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고 보물이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론 생산적이지 않는 것이 삶을 풍요롭게 해 줍니다. 당당한 사고, 거침없는 표현력, 나만의 작품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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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고학년 입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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