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가 지난 17일 예천읍 청복리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중국 길림성 양궁선수단과 말레이시아 선수단을 방문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과 문형철 감독이 함께 했다.

이현준 군수는 “먼저 양궁의 고장 예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 국가를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중국 길림성 양궁선수단과 말레이시아 선수단은 준비해온 선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국 선수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예천군청 실업팀(감독 문형철)의 훈련을 직접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받고 함께 구슬땀을 흘렸으며, 기술력 향상은 물론 상호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은 이튿날인 18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출국하는 중국 길림성 양궁선수단을 위해 관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