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동본리 임팩트탁구클럽(옛 롤러스케이트장) 지현숙 관장이 지난달 16일 용궁중학교에 80만원 상당의 탁구라켓 6자루를 기증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지현숙 관장은 여름방학 동안 용궁중학교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해 9월 7일 영천에서 개최된 `2013 경북학생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을 이끌었다.

지현숙 관장은 “경북학생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또 오는 11월 1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에서 탁구라켓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임팩트탁구클럽동호회 박영진 회장과 김경식 고문, 예천권병원탁구클럽 조현창(방사선과 과장) 회장도 60만원 상당의 탁구복 6벌을 함께 전달했다.

한편 개천절인 오는 10월 3일 임팩트탁구클럽에서는 예천을 비롯 구미, 김천, 영주, 상주, 문경 등지에서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내 탁구클럽 리그전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