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하리면 은산리 출생) NH농협은행 은행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은행장은 “출범 3년차를 맞아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은행장은 앞으로 중점 추진 과제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 강화 △리스크관리 강화 △직원들이 신바람 나고 행복해하는 은행 △범농협 시너지(동반상승효과) 창출 등을 제시했다.
김 은행장은 이어 “농협은행이 비에만 의존하는 천수답(天水畓)이 아니라 비가 오지 않더라도 풍년 농사가 가능한 수리답(水利畓)처럼 강하고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모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구성원이 역량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하 은행장의 임기는 2015년 12월 31일까지로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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