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때 베고 잘 말려야 쌀 품질 좋아져
제때 베고 잘 말려야 쌀 품질 좋아져
  • 예천신문
  • 승인 2002.10.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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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제때 베고 잘 말려야 쌀 품질이 좋아진다고 밝히고 적기 수확과 알맞은 온도에서 건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베기 10일 앞당기기 현장지도와 함께 `밥맛좋은 쌀을 생산합시다' 홍보 리플렛 5천매를 배부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수확기 미질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수확 적기는 외관상 황변을 띠고 90% 이상 익었을 때이며 또한 잎과 줄기가 다소 푸르더라도 벼 이삭이 황변을 띠고 성숙했을 때이며 시기별로는 ▲극조생종은 이삭팬 후 40일 ▲조생종은 이삭팬 후 40∼45일 ▲중생종은 45∼50일 ▲만생종은 50∼55일이 적기며, 늦어도 서리가 오기 전까지는 반드시 수확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벼 베기에 있어서도 비 온 후나 이슬이 내려 벼가 젖었을 때 수확하면 벼알이 깨지거나 유실되기 쉬우므로 마른 상태에서 수확하고, 콤바인으로 수확 작업을 할 때는 반드시 적정 속도인 사람이 걷는 속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건조는 화력건조시 적정온도 유지가 미질 향상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도정이나 수매용은 50℃ 정도, 종자용은 40℃ 정도로 건조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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