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예천군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이 힘을 모아 현대식 유통센터를 준공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예천사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유통업체 판로 확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 등 예천사과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사과산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경북능금농협 손규삼 조합장이 예천군 사과산업 발전과 농산물 유통 대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등 열정적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군정을 이끄는 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상진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에게 전 과수농업인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으며 모범조합원과 작목반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현준 군수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과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있듯이 예천군과 능금농협, 과수농가가 삼위일체가 되어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소백준령과 낙동강 최상류 지역이 교차하는 중산간지역으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사과생산의 최적지로 손꼽히며 9백26ha의 면적에 9백여 농가가 사과를 재배해 약 1만 7천여톤을 생산해 농가소득 2위를 차지하는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과실기반정비,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 과원 확대사업, 수출경쟁력제고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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