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준 씨 두 번째 수필집 펴내
전상준 씨 두 번째 수필집 펴내
  • 권오근 편집국장
  • 승인 2014.03.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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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면 태생의 수필가 전상준(67·풍양초등 25회) 씨가 최근 두 번째 수필집 「행복한 삶 즐거운 삶」을 펴냈다. 첫 수필집 「행복한 삶 아름다운 삶」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수필집에는 노인요양원에서 일하는 누이와 치매의 걸린 어머니(누이와 어머니), 30여년 전 제자들과 함께 한 경주여행(그들이 고맙다), 덕암산이 병풍처럼 둘려져 있던 고향 풍양면(나의 살던 고향은), 정직과 착함이란 말뜻을 곰곰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나는 정직한가) 등 깊은 울림을 주는 40여 편이 담겨 있다.

전상준 씨는 수필집 서문에서 “어려움 없는 행복이 있을 수 없고 기다림 없이는 즐거움도 없다”며 “행복하고 아름답고 즐거운 사람을 만들기 위해 겸손을 배운다”고 밝혔다.

전상준 씨는 용문중(1974∼75), 풍양중(1976∼80), 지보중학교(1981∼84)에 근무한 바 있으며 37년 교직생활을 마감하고 교감으로 정년퇴직했다.

문예한국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대구문인협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재구예천군민회 감사 역임)

수필미학사 1백84쪽. 값 1만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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