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눈높이 맞춘 치안서비스 제공
주민 눈높이 맞춘 치안서비스 제공
  • 예천신문
  • 승인 2014.04.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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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 취임 100일

지난해 연말 경북지방경찰청 제26대 청장으로 취임한 권기선 (상리면 출생) 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권기선 지방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쉴 새 없이 사건사고가 겹쳐 요즘에서야 숨을 돌리는 중이다.

철도노조 파업, 경북 동해안 폭설 피해에 이어 지난 2월 17일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로 1백28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발생해 40여일 간 수사에 매달렸다.

권 지방청장은 “폭설 피해와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AI 확산 등 세간에 집중된 이슈들은 치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고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일반 행정과 치안이 힘을 합쳐 불안과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세우는 융합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지방청장이 경북의 치안 책임자로 돌아와 처음 내세운 기치는 `홍익경찰'이었다. `홍익'(弘益)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단군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에서 따온 말이다. 주민들이 원하는 곳에 찾아가고 눈높이에 맞춰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불안’ ‘불신’ ‘불확실’을 바로 잡는 `3불(不) out'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건강한 경북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권 지방청장은 “경북경찰이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한국 경찰의 대표선수로서, 안전 일번지·행복 일번지를 열어 나가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것”을 3백만 도민에게 약속했다.

한편, 권 지방청장은 상리면 태생으로 경대사대부고와 경찰대(2기)를 졸업한 뒤 영주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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