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활(59·유천면 출생)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이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내정되었다.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2차 공개 모집에 신청한 후보 2명에 대해 지난 1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 심사를 한 뒤 14일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을 사장으로 결정했다.
홍승활 사장 내정자는 `리더십, 노사 및 직원 친화력' 부문과 '도시철도공사 경영 개선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내정자는 대창고, 영남대 영문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대구시 공보관, 문화기획과장,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시정에 밝고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내정자는 “39년 공직 경험과 폭넓은 대외활동 경력의 장점을 살려 도시철도공사가 안전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대구시는 신원 조회 등 임용 및 명예퇴직 절차를 거쳐 22일 사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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