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돼 있는 전래 농민요인 `예천 공처농요'의 전수관 개관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김수남 예천군수, 공처농요보존회 김명회 회장 및 회원, 초청 공연단체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양면 공덕리 현지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고성농요, 상주보요, 통명농요 등 개관을 축하 하는 국내 무형 문화재 공연도 함께 있었다.
이번에 개관된 예천공처농요전수관은 3억 6천만원의 사업비로 53평 규모의 교육관 1동과 야외놀이마당을 갖춰 농요 연습과 전수활동은 물론 전통 민속문화의 저변 확대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