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생각의 전환
  • 예천신문
  • 승인 2014.05.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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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예천읍 박기홍

인간은 더불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생활하게 된다.

그런 마음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곧 생각의 전환인 것이다. 생각이 건전해야 행동 또한 건전해진다.

기성세대에게도 생각의 전환은 꼭 필요하지만 청소년들에게가장 요구되는 것이 생각의 전환이다. 생각이 건전해야 건전한 행동이 따른다. 행동은 생각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다. 소극적이고, 부정적이고, 절망적이고, 비관적이고, 패배적이고, 퇴폐적인 생각을 원하는가?

적극적이고, 긍적적이고, 희망적이고, 낙관적이고, 성공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의욕적이고, 모험적인 생각을 원하는가? 그것은 청소년 각자의 몫이다. 명심해야 한다. 올바른 생각은 `보약’이 되지만, 잘못된 생각은 `독약’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청소년기가 되면 생각과 행동과 태도와 자아상(自我像)이 정립된다. 올바른 생각을 선택할 줄 안다면 인생의 가장 큰 시련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보람과 행복과 승리감이 넘쳐날 수 있다. 생각에는 막대한 힘이 있다. 생각에 따라서 자신의 미래가 성공하느냐? 또는 실패하느냐?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일생을 살아가는데는 만난(萬難)이 앞을 방해하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는 항상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한다. 자신감은 모든 성공을 가능하게 하는 첫걸음이다. 또한 자신감만큼 중요한 것이 참을성이다.

`참을 수 없는 일을 참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라고 몰리하스켈은 말했다. 참는다는 것은 인내를 말한다. 인내는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어내는 태도를 말한다.

특히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기 싫어 하는 일’에 도전하여 그것을 이루어내는 사람을 말한다.

청소년기에는 꿈이 있어야 한다. 보다 큰 꿈을 꾸어야 한다. 큰 꿈을 품은 청소년에게는 역경을 극복하는 인내와 열정과 불굴의 도전 정신이 있어야 한다. 꿈이란 무엇인가? 내가 앞으로 무엇이 되겠다는 목표가 곧 꿈이 아니겠는가! 꿈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꿈꾸는 사람을 가혹하게 다룬다. 죽을 각오를 하고 목적 달성을 위해 `올인’을 해야 한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생각없이 무의미하게 청소년기를 보내는자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뒷골목에서 불량 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며 경거망동하는 청소년들을 나는 가끔 보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청소년기에 지각없이 스스로 불을 들고 기름통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꼴이 아닌가! 아직 때는 늦지 않았다. 빨리 올바른 생각으로 바꾸어라. 빠르면 빠를수록 `득’이다. 허송세월 하지 말고 학생 본연의 임무인 학업에 전념토록 생각을 바꾸어라. 그래야 후회되지 않는다.

인생은 한 번 왔다가 가버리는 `일회성’이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지금’이 지나가버린다. 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가? 가버린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라. 항상 오늘만 있을 뿐이다.

이 세상에는 노력 없는 결과는 없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걷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목표지향점을 향해 고정관념을 버리고 백년천마의 정신으로 부단히 노력하라. 생각의 전환만이 성공의 비결이다.

아인슈타인은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그의 생활기록부에 `이 학생은 무슨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에게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다른 아이들과 다르단다. 네가 다른 아이들과 같다면 결코 천재가 될 수 없지 않겠니?”하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된 그 아이가 20세기가 낳은 최고의 천재 중의 한 사람이 된 것은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재빨리 생각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생각의 전환이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떤 보물보다도 값진 것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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