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태생의 김윤주 군포시장과 두산그룹 이현순 부회장(두산그룹 기술담당)은 4월 28일 오전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와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를 당동 공업지역 내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군포시는 그동안 두산 그룹 첨단연구단지를 군포시에 유치하기 위해 모두 9차례에 걸쳐 실무자 협의를 했고, 이를 통해 이날 최종 업무 협약을 갖게 된 것.
이날 협약식에서 김윤주 시장은 “세월호 참사로 많은 학생들이 아까운 생명을 잃은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심심한 위로와 명복을 빈다”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로한 뒤 “국내 굴지의 기업인 두산그룹이 첨단연구단지가 군포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윤주 시장은 이어 “두산 그룹이 모두 7개의 연구소를 군포시에 입주하면 군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현순 두산그룹 부회장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르면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그동안 두산이 물류창고로 사용하던 당동 150-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4만 8천4백㎡에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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