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신문사가 주관한 2014 군민사랑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14일 오전 7시 예천읍 예천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권점숙 군의장, 권기선(상리면 출생) 경북지방경찰청장, 박달서 예천경찰서장, 6·4지방선거 당선자, 김성일 예천신문 독자위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2천5백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는 군민 중심의 원활한 행사 진행과 의전 간소화 계획에 따라 내빈 소개를 생략해 눈길을 끌었으며, 오는 10월 열리는 활축제 소개 문양이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음료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했다.

예천신문사 이민재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6·4 지방선거로 인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신도청 시대 웅비예천 건설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대회 개최를 위해 애쓴 이민재 회장과 김도영 대표를 비룻한 예천신문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대회가 군민 건강과 화합, 발전을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한성 국회의원과 권점숙 군의장,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도 축사를 통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대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오전 7시 1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입구를 출발해 한천을 끼고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총 3.5km의 구간을 걸으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품 가운데 사골 세트는 어르신 및 어린자녀들과 동참한 주민들에게 골고루 선물했으며, 쌀 10포는 초등 양궁부에 나눠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제3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예천의 명예를 드높인 초중 양궁선수 5명에게 예천교육지원청 각 10만원, 학가산회 각 20만원, 경북양궁협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인대 거산체육관 태권도시범단은 박진감 넘치는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예천경찰서, 예천모범운전자회, 예천군해병대전우회, 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예천지부 등에서 안전에 협조해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