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예천군수배 기수별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달 28일 예천공설운동장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예천군축구협회(회장 전덕찬)가 주최하고 예천군·군체육회·군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기수별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군민 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권점숙 군의장, 군의원, 도기욱 도의원, 이달호 예천농협조합장, 김장식 축협조합장, 김인식 경북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 이상만 예천육상경기연맹 회장, 강영구 예천JC회장, 권정호 예천권병원 이사장 및 각급 기관단체장, 원로 축구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내 각 기별 14개 팀 3백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덕찬 회장은 대회사에서 “승부보다는 정정당당한 경기로 오늘 하루 축구를 즐기시길 부탁드린다”며 “선후배 간 서로 화합하고 축구를 통한 우의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준 군수는 “오늘 하루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구대회에서는 14개 팀 선수들이 30도가 넘는 더위속에서도 각기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정정당당한 경기로 지역 선후배 상호간 우의를 돈독하게 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경도재활요양병원에서 참가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결과〉
▲장년부
△우승: 86동우회 △준우승: 93동우회 △우수선수상: 윤대현
▲청년부
△우승: 97동우회 △준우승: 98동우회 △우수선수상: 신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