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한·중 FTA 고추,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류 협상제외, 채소류 품목별 주산지지정 및 소득보장제도 마련, 수입냉동 고추, 마늘 불법, 편법 유통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 금년 산 양파 공급과잉 물량(최소 10만톤) 정부수매 등 대책마련, 마늘·양파·고추 등 계약재배사업 손실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는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넓은 아스팔트 광장에 집결하여 구호를 제창, 대정부 규탄연설을 하고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정부 건의문을 청와대와 국회에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농민단체의 연대사와 품목별 전국연합회 위원장의 대회사에서 농업정책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대책을 수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농민대회에 같이 참석한 이달호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좌절하거나 포기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이 난국을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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