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유일하게 처음 개설된 용문면 주민자치센터는 2억5백만원을 투자해 용문면사무소 3층에 65평 규모로 증축되었으며 지난 7월 4일 착공해 9월 11일 준공을 보았다. 이어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과 각종 비품들을 갖추고 이번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민에게 개방된다.
용문면자치센터에서는 전형적 농촌형 자치센터인 점을 감안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층인 농민과 주부, 노인들을 위해 농업인정보방, 농악교실, 인터넷 교실, 서예교실, 스포츠댄스, 가요교실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추가로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의견을 적극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자치센터가 소재하고 있는 용문면 상금리가 경상북도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 1백여호에 개인용 컴퓨터를 보급하고 농산물 전자상거래 교육을 통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위한 정보화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던 우리 농촌도 이번 용문면 자치센터 개소를 계기로 한층 더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