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나들이 후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일 때가 많다.

이때 어른에서부터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숯불갈비'만 한 음식이 없다.

예천읍 남본리 `금천숯불갈비'는 지난 10여년 동안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맛집 명성을 지켜왔다.

식당 대표 구교철(57) 씨는 손님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려고 지난 해 새 메뉴를 내놓았다. 다른 음식점에서 취급한 적 없는, 대갈비를 이용한 메뉴로 한우생갈비와 한우양념갈비(1백80g 1만 9천 원)가 바로 그것.

이곳 인기 메뉴는 한우양념갈비와 돼지양념갈비다. 마늘과 배, 양파 등 10여 가지 재료로 만든 양념에다 잘 손질된 갈비와 고기를 재워 알맞게 숙성시켜 손님상에 올린다.

또한 100% 참숯으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참숯향이 고기에 배어 한층 깊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이집 고기 맛을 본 사람들은 자석에 끌리듯 다시 찾게 된다.

고기를 먹고 난 후 공기밥을 주문하면 팔팔 끓인 우거지 된장국이 따라 나온다.

주인 구교철 씨가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 또한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부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구교철 씨는 “최고의 질 좋은 고기와 싱싱한 야채만 사용하는 것이 소신”이
라며 “앞으로도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최고의 맛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