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지 오층석탑 1004주년 기념 다례제
개심사지 오층석탑 1004주년 기념 다례제
  • 예천신문
  • 승인 2015.05.21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천읍 남본리 솔개들에 위치한 보물 제53호 개심사지 5층석탑 조성 1004주년 맞이 기념다례제 및 봉축법요식이 17일 현지에서 봉행됐다.

예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청안 큰스님)가 주최한 이날 다례제는 예천불교사암연합회 청안 큰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 고성기 예천불교연합신도회장, 사찰 신도, 정법회원, 청년회원, 지역민 등 3백여명이 함께 했다.

먼저 삼귀의, 반양심경 낭독이 있었으며, 사회를 맡은 이성락 법사의 개심사지 오층석탑 유래 및 의미 설명이 있었다.

청안 큰스님은 법어를 통해 “자비란 이웃의 기쁨을 같이 나누어 배가 되게 하고 이웃의 아픔과 고통은 나누어 줄이고 없애는 것”이라며 “주위의 행복에 기쁨을 나누고 주변의 고통을 더불어 같이 아파하는 적극적인 동참 자비행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악사 세관스님의 발원문 낭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의 가피속에 신도청시대 웅비 예천의 새역사가 열리기를 기원했다.

참석 불자들은 다례제를 봉행하고 읍내일원에서 제등행렬을 펼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지역주민들에게 전했다. 제등행렬은 태극기를 선두로 기수단, 장엄물(효동이, 효순이), 흑응풍물패, 룸비니유치원, 불자들이 각자 손에 연등을 들고 구석구석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