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태생의 서예가 김종달(72) 씨가 (사)국민예술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매일신문사가 후원한 제19회 대구·경북 미술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글서예, 한자서예3체, 한국화, 서양화 등 총 8개 부문으로 치러졌으며, 김씨는 서예부문에 `화우윤시(華雨潤時)'를 출품해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시상식은 9월 23일(수) 오후4시 대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김씨의 작품을 포함
총 4백85점의 입상작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종달 씨는 대구 담수회관 서예원에서 서예 3체를 연찬하고 있으며, 학봉(鶴峯)선생 15대손으로, 예천향교 명륜당 중수기문과 사례요초(四禮要抄)를 남기고 왕신리 신천서원 초대원장을 지낸 김장환 선생의 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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