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김숙희)에서는 지난 2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천경찰서와 Wee센터 상담교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천경찰서 김영훈 경위가 자살이라는 결과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학교 폭력이 발생할 경우 대처요령, 소년범 처리절차, 소년 법정 및 교도소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통해 이해 하기 쉽게 진행되었다.

또한 4, 6학년 교실에서는 Wee센터 전민경 상담교사가 학급 내 소외된 친구에 대한 사소한 장난이 학교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실제 있었던 다양한 사례를 들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역할극을 통해 왕따를 당하는 상황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 역할을 맡아 봄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당사자들의 감정을 느껴보고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희 교장은 “새 학기 바뀐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 학교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