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저수지에 대한 준설 공사는 영농철 가뭄 때 지역농민 등에 의해 여러 차례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다가 마침내 이번에 준설 공사를 착수하게 되었다.
용암저수지 및 신풍저수지는 그동안 장기간 유입된 퇴적물로 저수지 바닥이 높아져 유역 면적에 비해 담수능력이 떨어져 있었다.
준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용암저수지는 현 17만 6천톤 정도의 담수 능력에서 최대 담수량 25만 8천톤으로 늘어나게 되며, 신풍저수지의 경우에도 현재 약 19만 7천톤의 담수능력에서 25만톤으로 늘어나게 되어 영농철 가뭄 때 현재보다 많은 농업용수를 인근 지역에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저수지 바닥에 침전돼 있는 부유물이나 쓰레기를 제거하여 수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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