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가득 건강을 차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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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신문
  • 승인 2015.12.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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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맛고을길 '양반밥상'…오리정식, 양푼돼지갈비찜 등 입맛 사로잡아

예로부터 연잎은 강한 해독작용으로 성인병 예방과 노화 억제에 좋아 건강 식재료로 널리 애용됐다.

예천읍 맛고을길에 위치한 양반밥상은 ‘연잎 오리정식’을 비롯해 오리훈제, 오리로스 등 건강밥상을 선보이며 지역민의 입맛을 사로잡아왔다.

연잎 오리정식은 연잎밥과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인 오리구이, 구수한 황태국, 그리고 열 가지가 넘는 신선한 반찬들로 이루어져있다.

특히, 오곡밥을 연잎으로 감싼 후 찜통에 쪄서 나오기 때문에 고소하고 연잎 특유의 그윽한 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을 동반한 가족 모임 및 단체 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종종 가족들과 찾아온다는 한 손님은 “예전부터 힘든 농사일을 마치고 몸이 허해지면 이곳에 찾아와 기력을 보충하곤 했다”며 “구수한 맛이 일품인 연잎밥 한 그릇이면 몸이 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양반밥상'은 지난 2011년부터 권택상·박순옥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식당에서 1만 5천 원 이상 하는 연잎밥 메뉴가 1만 원에 손님상에 올라 호응을 얻었다. 또한 푸짐하고 영양 가득한 상차림으로 식욕을 돋우는 양밥밥상 정식을 비롯해 양푼돼지갈비찜, 해신탕, 오리양념불고기 등 손님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8가지 메뉴를 갖췄다.

이곳 양푼돼지갈비찜은 대구 특미로 꼽히는 동인동 찜갈비 식당의 실제 명인으로부터 맛의 비법을 전수받았다. 그 때문에 매콤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돼지갈비살이 조화를 이루며 한번 맛보면 다시 또 찾게 되는 맛이기도 하다.

권택상·박순옥 부부는 “손님들께서 잘 먹었다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극적이지 않고 입맛을 당기는 깔끔한 음식으로 양반밥상에 걸맞게 영양 가득한 맛을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 메뉴 >
△양반밥상정식(7천 원)
△연잎오리정식(1만 원, 30분 전 예약)
△양푼돼지갈비찜(중: 2만 3천 원, 대: 2만8천원)
△오리훈제(한 마리: 3만5천 원, 반마리: 2만 원)
△오리로스(한 마리: 3만 3천 원, 반마리: 1만 7천 원)

◆위치: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길 23
◆전화: 65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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