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중학교 동문기우회(회장 송홍식) 주최 제9회 춘계바둑대회 및 총회가 지난 달 23일 서울 서초구 한일바둑에서 열렸다.

　이날 김두호(5회) 고문을 비롯해 윤위규(18회) 재경예천중동문회장, 동문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두호(5회), 김완수(12회), 권태익(14회), 강성욱(15회), 윤위규(18회) 동문에게 기우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송홍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대회를 통해 동문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기우회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위규(18회) 재경예중동문회장의 격려사, 이원교(8회)고문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날 임원개선을 통해 김종성(15회)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또한 감사에 장성덕(14회) 전 신한은행 지점장을 선임했다.

　김종성(15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업적을 잘 물려받아 미력하나마 동문기우회 발전과 후배 회원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신임회장은 경원대대학원을 졸업하고 강남대 세법교수 및 김종성 세무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규(18회) 동문의 선수대표 선서가 끝나고, 대국이 시작되자 회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한편 송홍식 회장은 임기동안 성원을 보낸 회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기념타올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5회 졸업생이 단체전에서 우승, 장현덕(28회)동문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 김두호·윤태형·권방웅(5회) △준우승: 장성덕·권태익·박영준(14회)

　<개인전>
 

　△우승: 장현덕(28회) △준우승: 권방웅(5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