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중학교, 신나는 스포츠 클럽 활동
용문중학교, 신나는 스포츠 클럽 활동
  • 예천신문
  • 승인 2016.05.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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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중학교(교장 추연수)에서는 전교생이 손꼽아 기다리는 요일이 있다. 매주 화요일!

 화요일 7교시 스포츠클럽 시간에 전교생과 선생님 몇 분이 함께 축구를 하기 때문이다.

 축구를 할 때 남학생 여학생이 따로 없다.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이 된 것은 벌써 오래전이다. 화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으면 아침부터 몇몇 학생이 교무실을 기웃거린다.

 혹시라도 스포츠클럽 활동을 실내에서 하거나 다른 수업으로 교체될까 조바심을 내비친다.

 학생들의 이런 성화에, 이제는 선생님들께서 먼저 수업교체 계획을 짜느라 때 아닌 회의가 시작된다. 어떻게든 학생들의 즐거운 생활 스포츠 시간을 지켜주고 싶기 때문이다.

 학생들과 함께 뛰며 땀 흘린 후의 기분좋음으로 상대편 학생에게 차인 상처도 즐겁기만 하다.

 한진상 스포츠클럽 담당 지도교사는 "수업이 없는 선생님 몇 분이 함께 뛰어 주시니 학생들도 더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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