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 '직산재', 용문 '함취정'
신규 경북도 문화재 지정
호명 '직산재', 용문 '함취정'
신규 경북도 문화재 지정
  • 권오근 편집국장
  • 승인 2017.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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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면 직산리 ‘직산재’와 용문면 제곡리 ‘함취정’이 최근 경상북도지정문화재로 지정받았다.

▲호명면 직산리 '직산재'
‘직산재’는 16세기 초·중엽에 건립된 제사건축물로 안동김씨와 아주신씨 두 문중이 한 건물에서 하나의 산에 위치한 조상의 묘소를 수호하고 묘제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민속적으로 독특한 사례로 평가받아 도 지정 민속문화재 제186호로 지정됐다.

▲용문면 제곡리 '함취정'
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654호로 지정된 ‘함취정’은 1583년 건립된 정자로 조선 초 영남사림을 대표하는 권의, 권장, 권욱 3인을 향사하는 제향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예천군은 총 97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또 사도세자 태실유적을 비롯한 청단놀음 등 다수의 문화재가 지정 및 승격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올해 지정문화재 1백 건 보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에서 25번째, 군단위에서는 합천(1백56), 강화(1백9), 함양(1백8), 봉화(1백)에 이어 5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 중이다.

김수현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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