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 우즈벡 방문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 우즈벡 방문
  • 예천신문
  • 승인 2017.03.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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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교류 등 다양한 협의

 풍양면 태생의 대구시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류형우 대구예총회장은 6일∼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2017동아시아 문화도시' 대구 개막식 참관을 비롯한 다양한 상호 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컬러풀페스티벌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기간에 우즈벡 국립예술아카데미 회장을 비롯한 타슈켄트시 관계자와 현지 여행사를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기로 했고, 이 기간 대구예총과 국립예술아카데미 간 문화예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및 대구예술대학과 우즈벡 예술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하
기로 했다.

 또, 올해 10월 우즈벡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타슈켄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가해달라는 요청에 대구 공연 팀을 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으며 향후 문화예술 뿐만 아니라 관광, 의료분야로 교류를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말 우즈벡 국립예술아카데미(회장 아크말 누리디노프)에서 대구시와 문화예술교류를 희망하는 초청장을 보내온게 계기가 되었다.

 ▲정풍영 국장과 하산 아미노프 국립 예술대 총장.
 우즈벡 국립아카데미 부회장(파르호드 타쉬무하메도프)을 비롯한 타슈켄트시 문화사회부시장(슈흐라트 아브라로프), 국립예술대 총장(하산 아미노프), 우즈벡 유일한 하원의원이며 고려인 문화협회회장(박 빅토르), 우즈벡내 대표적인 성공기업 누론 그룹회장이자 고려인 문화협회 부회장(김 아나톨리) 등 관계자들을 만나 양 도시 문화예술교류에 관한 실질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우즈벡 국립미술관, 국립예술대 등 예술관련 기관들을 둘러보았다.

 대구시는 우즈벡과 문화예술교류 증진을 위해 이번 컬러풀페스티벌 퍼레이드에 국내 거주 우즈벡인들(4만여명)이 직접 참가하도록 요청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즈벡 대통령을 수행 중인 국립아카데미 회장을 대신해 파르호드 타쉬무하메도프 국립아카데미 부회장은 "대구와의 예술교류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우즈벡 한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타슈켄트에 대구의 우수한 문화, 예술,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적극 알리고 향후 양도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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