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초등학교(교장 김영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너지절약 운동 일환으로 '예천초 아나바다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물자 절약 교육, 환경 교육, 경제 교육을 위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 가정에서의 불요불급한 생활용품 및 도서류를 기증받았다.
이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건전한 소비문화를 형성할 수 있었고 물건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길러 지구를 살리는 좋은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예천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이 주관이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점점 파괴되어 가는 지구를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았는데,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그린마켓으로 우리 지구를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린마켓의 물품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니까 더욱 기분이 좋네요"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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