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뚫고 밝아온 2003년
어둠 뚫고 밝아온 2003년
  • 예천신문
  • 승인 2003.0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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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03년 계미년 새해를 맞이해 지역발전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봉덕산 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예천읍 봉덕산 정상에서 개최됐다.

예천청년회의소(회장 손정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해맞이 축하행사로 열린 흑응풍물패의 신명나는 풍물소리가 새벽의 어둠을 깨우는 가운데 지역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천제가 최원대 JC사무국장과 한중섭 명당서실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수남 군수는 새해 메시지를 통해 “2003년 새해에는 우리 예천을 희망과 번영의 땅으로 만들어 가는데 군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며 “저 새해의 여명이 노인들에게 무병장수를!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그리고 군민 모두의 가정에는 행운을 싣고 찬연하게 비추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어어 손정수 JC 회장의 예천인의 다짐 낭독과 함께 군민화합을 다짐하는 구호제창이 있었으며, 새해 첫 일출이 떠오르자 해맞이 등산객들은 두손을 모으고 각자의 간절한 소망을 기원하고 봉덕산 서악사에서 군민의 날을 의미하는 16회의 타종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백승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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